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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SK증권 |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3분기 실적은 통상임금관련 충당금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영업손실 50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충당금 반영 이전 추정 영업이익은 3985억원으로 멕시코 공장과 국내공장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미국 출하량 감소 및 인센티브 증가,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 출하량 감소 등 부정적인 요인이 실적에 보다 큰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통상임금 관련 충당금 설정과 향후 인도투자 계획 등으로 신용도와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최근 국내 민간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9억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을 감안한다면 해당 이슈를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권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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