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셀트리온, 판매량과 수율의 동반 상승…목표가↑"

↑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램시마 점유율 현황.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셀트리온에 대해 판매량과 생산 수율이 함께 좋아지고 있는 데다 코스피 이전상장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램시마 점유율과 미국이 램시마 판매량이 증가하고, 트룩시마의 유럽 침투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율 개선과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이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2114억원, 영업이익 12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3%와 68.2% 증가한 전망치다.
신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 시기는 내년 2월 경으로 예상하며 코스피200 등의 지수 편입 효과는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40배를 적용했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