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07년 설립돼 전자세금계산서 및 전자계약을 포함한 '스마트빌'과 빅데이터 기반 정보 서비스 '스마트MI'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웹(Web) 서비스 사업과 ERP(전사적 자원관리) 연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빌 서비스는 현재 전자세금계산서 대행사업(ASP)을 도입한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기준 60% 이상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17억1100만원, 영업이익 47억42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2600만원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62억5200만원, 영업이익 26억23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간 3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연구 개발 확대와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지금 시점이 투자의 적기라 판단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플랫폼 서비스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 선도적 지위를 확고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총 공모주식수는 189만8000주,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8100~9000원이다. 공모금액 규모는 약 154억원에서 171억원이다. 내달 15~16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결정하고, 21~22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초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