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빈 신임 Sh수협은행장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제2대 Sh수협은행장으로 선임된 이동빈 신임 은행장이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이동빈 은행장은 "수협은행이 '강한 수협, 돈되는 수산'이라는 수협의 비전달성을 위해 핵심 수익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공적자금 조기 상환 및 어업인 자긍심 고취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내실경영 추진 ▲수익창출 기반 확대 및 다양화 ▲영업중심 경영 ▲주인의식 기반 강한 기업문화 구축 ▲중앙회와 은행간 가교 역할 수행 등의 7가지 중점 추진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행장은 "여러 사람의 뜻이 일치되면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의 '중심성성(衆心成城)'을 언급하며 "수협은행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로 뜻을 모아 소통하고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 가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마친 이 행장은 곧바로 본사 부서를 순회하며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소통 행보로 3년간의 은행장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