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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10.4% 증가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6.6% 웃돌 것"이라면서 "분유 매출액이 감소하나 유기농·커피우유 등 다른 사업부의 호조가 지속돼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분유 매출액은 출산율 하락과 수입산과의 경쟁 심화로 2분기와 유사하게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분유 수출 역시 사드 영향이 아직 사라지지 않아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감소한 70억원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고수익품목인 유기농우유의 매출액이 두자리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커피우유도 경쟁이 심하지만 시장 성장세와 견조한 점유율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잉여 원유 관련 손실은 최근 몇년간의 재고 축소 노력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적자폭이 계속 줄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과거와 같은 소폭의 흑자 수준까지 개선될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워런트(Warrant)의 보통주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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