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KT, 금융플랫폼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내놔

키움증권과 KT는 26일 금융서비스와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 제공 및 포괄적 핀테크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AI 기반의 증권서비스 제공 ▲키움 로보마켓과 연계한 사업협력 ▲포괄적 자산관리 모델 공동 발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검토 ▲통신정보 기반 신용 평가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사업모델 등 핀테크 2.0 서비스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키움-기가지니 인공지능(AI) 증권 서비스'는 TV 화면에서 국내외 증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전문가의 방송을 내보낸다. 증권 라디오 청취도 가능하다.
윤수영 키움증권 부사장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AI기반 금융비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금융 선두주자에 걸맞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T 플랫폼사업기획실 김형욱 실장은 "기가지니 30만 고객에게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편리하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