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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SK증권 |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액은 14조1 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427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면서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 대비 웃돌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공장 출하가 국내와 멕시코 모두 성장했고 우호적이었던 환율 환경,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스토닉, 니로 등 SUV 비중 확대가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임금 충당금의 경우 전체 9777억원은 매출원가와 판관비에 8640억원, 영업외비용에 지급이자로 1137억원이 반영됐다.
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충당금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437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3985억원을 웃돌았다"면서 "다만 외형 증가에도 불구, 리콜 반영으로 판매보증관련 비용이 전년 동기 3158억원에서 4938억원(매출액 대비 3.5%)으로 높아짐에 따라 증가폭은 다소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SUV 비중이 다시금 높아졌고, 평균판매단가가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출시한 스토닉은 3 분기 내수판매 4678대, 수출 1만7131대를 기록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판매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는 "9 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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