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 UP 한국증시 ① / 코스피 신기록 잇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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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가 계단식으로 상승한 점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 2026.16으로 마감한 뒤 올해 2월 21일 2100선을 처음 넘었다. 이후 4월 26일 2200선, 5월 22일 2300선, 7월 13일 2400선을 차례로 돌파했다. 주가가 오르자 주식형 펀드 환매가 늘고 외국인이 일부 차익실현을 하면서 지난 8~9월 증시는 숨고르기를 했다. 하지만 10월에 들어서자 100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결국 2500이라는 '신기원'을 개척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지난 5월 4일 이후 무려 33차례나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하는 데 수급상 일등공신은 역시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올해에만 7조63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6조2600억원, 개인투자자는 5조370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코스피 시가총액 보유금액은 사상 최초로 6
[신헌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