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12월1일 자로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무기계약직 전담 직원과 전담 텔러(창구직원) 300여명과 무기 전문계약직 5급 45명이다.
이들은 계약직에서 정규직 행원과 동일한 정규직 5급 사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다만, 일부 무기계약직 직원은 계약 날짜가 끝나는 내년 6월1일 자로 전환하게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 7월 점포 폐쇄를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발생했으나 합의를 통해 일단락 지었다.
당시 노사는 통상임금을 2.7%올리고 계약직 34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영업점 101개 폐쇄하기로 했던 것을 90개로 줄이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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