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지난 2월 이후 부동산시장과 소비자지출 부진의 영향으로 둔화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중앙은행은 경기종합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보고서 발표 이후 경제여건이 약화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소매와 자동차 판매 등
에서 위축됐고, 특히 부동산과 건설업계는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제조업은 기록적인 수출증가의 수혜를 보고 있고 농업분야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 관광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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