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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DGB금융의 주가는 지배주주 이슈와 인수합병(M&A) 우려감으로 하락했다"면서 "최근 이사회에서는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를 4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하이투자증권의 지난 2분기 자기자본(6891억원)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77배 수준이다. 인수자금은 회사채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하이투자증권 자회사인 하이자산(2분기 자기자본 473억원) 및 현대선물(2분기 자기자본 441억원) 매각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DGB금융은 증권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향후 투자은행(IB) 및 자기자본투자(PI)에 집중하면서 복합점포 확대, 경남권 확장을 위한 교두보 및 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DGB금융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 수준인데다 지난 7년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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