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해외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위축된 모습인데요.
하지만 시장침체로 부동산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는 분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부동산 펀드박람회가 다음달 초에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2008 국제 부동산·펀드 박람회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국내외 5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합니다.
해외 부동산과 해외 펀드에 대한 올바른 투자 방향과 정보를 제공할 2008 국제 부동산·펀드 박람회는 특히 최근 들어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은퇴이민과 미국 등 해외 부동산 경매와 관련된 상품이 다양하게 전시됩니다.
미국 남가주 부동산 협회와 뉴스타부동산 등이 미국과 캐나다 부동산 상품을 선보이고, 싱허완, 진샤 등이 중국 부동산 상품을, 브레인파트너스 등이 호주 부동산 상품을 내놓습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썬라이즈와 썬웨이, 파이스트 등 현지 대형 개발 업체들이 참여합니다.
이밖에 필리핀과 영국, 몽골 등 전세계 의 다양한 부동산 상품들이 전시됩니다.
특히 무분별한 해외 투자를 막기 위해 해외 부동산과 해외 펀드, 은퇴
또, 단순히 전시회 차원을 뛰어넘어 현장에서 국내외 투자자들과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이뤄져 부동산 분야의 무역박람회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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