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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신한금융투자] |
하나투어의 일본 자회사 하나투어 재팬, 유아이관광버스, 스타 숍앤라인(STAR SHOP&LINE), 아레그록스 호텔매니지먼트 등 4개사가 '하나투어 재팬(HANATOUR JAPAN)' 이름으로 내달 15일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예상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2788억원이다. 하나투어 본사의 지분율은 기존 70.0%에서 53.77%로 낮아진다. 상장 이후 추가적인 투자를 통한 하나투어 전체 기업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밝혔다.
지난 9일 인천공항은 'T2 개항 관련 T1 임대료 조정안 설명회'를 열었다. 1월 18일 터미널2 개항 후 대한항공, 델타, KLM, 에어프랑스 등 스카이 팀(SKY TEAM) 4개사가 T2로 옮겨가 T1 면세점 매출액이 30%~40%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분석했다. T2 개항에 따른 임대료 할인은 30%로 제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 면세점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T2에도 SM면세점이 입점하는데 임대료는 T1 보다 낮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1개 면세점 임대료를 내고 2개의 면세점을 운영하는데 매출은 10~20% 증가하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적자 축소, 내년 연결 영업이익 70% 성장, 하나투어재팬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등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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