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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하이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은 CJ CGV의 국내 사업 수익성 부진 요인이 영화 흥행 부진에 따른 상영매출 감소, CGV용산아이파크몰 리뉴얼에 따른 일시적 관객 감소, 기존 사이트 대비 수익성이 낮은 신규 사이트의 오픈 지속 등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에는 용산아이파크몰의 리뉴얼로 인한 일회성 비용 40억원이 포함돼 영업적자 9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에 내년은 기저효과가 명백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4분기 또한 추석효과와 지난해 연말 국정논단에 의한 관람객수 저조에 대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4.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 시장에서도 4분기부터는 그동안 오픈이 지연됐던 사이트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점유율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CJ CGV가 올해 말까지 8개의 신규 사이트를 오픈해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200여개까지 사이트를 확보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를 순차적으로 상장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2018년에 상장될 베트남 법인의 예상 시가총액은 3938억원으로 산정된다"라며 "자회사의 상장은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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