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이 14년만에 6위안대로 떨어지는 등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안화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안화 강세 시대 재테크 전략 어떻게 해야할지 강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중국 위안화 강세현상이 두드러지면서 14년만에 달러당 7위안선이 붕괴됐습니다.
이같은 위안화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위안화 강세는 일단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위안화 강세는 조정을 보이고 있는 중국 증시에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투자자로서는 중국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인터뷰 : 이종면 / 외환은행 영업부 팀장
-"일반 고객 입장에서는 중국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손쉽다. 향후 지속적인 위안화 강세로 투자수익은 물론 환차익으로 전반적인 수익 올릴 수 있다."
다만 국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중국펀드는 홍콩증시에 투자하는 것으로, 위안화 강세로 인한 환차익을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차익까지 볼 수 있는 중국 본토 펀드 투자가 더 매력적이란 얘기입니다.
이 경우 환차익을 챙기려면 환 헤지를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한편 중국으로 유학간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송금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미리 환전을 해서 송금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위안화 직접 매매는 위안화 거래에 수수료가 많이 들기 때문에 수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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