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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삼성증권] |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에서 넷마블게임즈 부스에 신작 '이카루스M'을 시연했다. 이카루스M은 PC MMO 이카루스의 IP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MMO로 공중 이동과 전투가 특징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언리얼4 엔진으로 제작돼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보이고 있으며,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아 일정 규모 이상의 흥행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위메이드는 중국 내 열혈전기 IP를 이용한 불법 서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IP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HTML5 게임 전기래료는 현지 월 매출이 3분기 100억원에 달했으며, 10월 150억원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증권은 4분기에도 신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을 포함해 2~3종의 추가 IP 게임이 출시돼 라이선스 매출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중국 시정부, 게임사, 투자 펀드 등 다양한 기관들과 IP 자회사인 전기아이피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기아이피의 매각가격을 최소 10억 달러로 잡고 투자를 논의하고 있어 회사가 계획하는 대로 60%의 지분 매각 시 현재 위메이드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약 7000억의 현금이 유입되어 자산 가치의 급증이 예상된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열혈전기 IP를 둘러싼 법률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IP의 가치가 변동될 수 있는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라면서 "그러나 위메이
이어 "여기에 전기아이피의 매각 시 대규모의 현금 확보와 함께 관련 리스크의 축소로 기업 가치의 급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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