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공모가 1만5000원 확정…23~24일 공모청약

건설사 대원은 지난 16~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원에 따르면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14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61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24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300억원이 될 예정이며 확보한 공모 자금은 도시재생 및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 플랫폼 사업, 신규사업 및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는 "대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대원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로 오는 23~24일 진행된다.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