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유통주 물량 대책 발표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거래자들이 전체 비유통주의 1% 이상을 한달 안에 팔 경우 블록 트레이딩 시스템을 쓰게 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지난 10월 이후 중국 증시가 절반이나 폭락한 데 따른 자구책으로 중국 정부가 비유통주를 가장 큰 위협 요소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다음달에 2046억 위안의 비유통주 물량이 쏟아질 것이며, 올들어 매달 1500억 위안에서 2000억 위안의 주식이 시장에 풀렸거나 대기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