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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24는 3無(24시간 영업 강제, 로열티, 중도위약금 없음) 정책을 갖고 있으며 수익배분 대신 일정액의 월회비만을(상생형 월 60만 ~110만원, 창업지원형 월 150만원) 수취하고 있다"면서 "또 점포 상품 공급 금액의 1%를 경영주에게 돌려주는 '페이백 제도'도 도입했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점주의 판매관리비가 상승하고 다점포 구조조정으로 점당매출이 상승하게 되면, 점주들은 이마트24와 같이 24시간 영업강제 및 수익배분 부담이 없는 계약조건을 선호하게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또 점주들은 수익극대화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담배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상품의 비중을 확대하려 노력할 것"이라며 "이 중 이마트24는 노브랜드, 피코크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기존 담배 위주의 편의점 저수익 구조(현재 담배비중 40%)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편의점은 타 업체와 달리 점주와 수익배분을 하지 않는 구조로 편의점 자체사업의 수익성은 취약하지만, 대신 노브랜드, 피코크
체브랜드) 상품 매출을 통해 상품 수익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올해 예상하는 노브랜드와 피코크 매출은 각각 5000억원, 3500억원"이라면서 "편의점 외에도 트레이더스, 이마트몰 등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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