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지난달 중순 이후 반등하면서 전환사채 CB 청구건 행사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저가 주식이 대거 시장에 풀리면서 물량 압박에 따른 주가 하락 염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가 급반등한 지난달 17일 이후 전환청구권 행사 건수는 49건으로 대부분 전환가는 하향 조정된 상태입니다.
쏠라엔텍은 주가 하락에 따라 지난 2일 전환가를 1,790원에서 750원으로 크게 내렸고, 에너랜드코퍼
특히 신지소프트와 모빌탑,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 등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이 잇따라 CB전환에 나서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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