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수색·증산 뉴타운이 미래형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됩니다.
2013년까지 아파트 1만2천여가구가 조성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가 당분간 뉴타운 추가지정을 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가운데 기존 뉴타운지역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3차 뉴타운 중의 하나인 수색·증산 뉴타운을 "서울 서북권의 미래형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전상훈 /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
-"수색·증산 뉴타운이 부도심의 위상재고를 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와 국제업무의 중심축이 되도록.."
수색·증산뉴타운은 2013년까지 총 1만 2천여가구가 조성돼 3만3천여명이 거주하게됩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은평구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 89만7천여㎡에 용적률 200∼250%를 적용해 최고 높이 30층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이중에는 임대주택 1천900여가구가 포함되고 최고 35층 높이의 복합·업무시설도 건립됩니다.
특히 시는 도시경관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초고층형, 고층 탑상형, 연도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수색·증산 뉴타운은 지하철 6호선과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과 가까워 서울 도심과 일산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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