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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론펀드는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최근 다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의 일주일 수익률은 0.13%, 키움글로벌금리와물가연동펀드의 일주일 수익률은 0.13%로 집계됐다. 두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이 각각 -0.25%, -0.34%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미국뱅크론특별자산펀드 또한 일주일 수익률이 0.02%, 3개월 수익률이 0.23%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뱅크론펀드는 글로벌 신용평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으로 BBB- 등급 미만 기업들이 발행한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변동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이자수익도 함께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금리보다 부도율에 더 큰 영향을 받는 하이일드펀드 또한 같은 맥락에서 유망 투자 상품으로 꼽힌다. 하이일드펀드는 수익률이 매우 높은 반면 신용도가 취약한 고수익·고위험 채권에 투자한다. 이 때문에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격 하락보다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인한 채권 가치 상승이 더 크다. 주식 거래에 익숙하다면 상장지수펀드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