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깜짝실적은 깜짝 반등으로 이어졌습니다.
2년여만에 69만원을 회복한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가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4% 이상 급등했습니다.
올해초 51만원까지 추락했던 주가는 불과 넉달도 채 되지않아 어느덧 70만원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2조원을 넘어선 것도 대단하지만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또 2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은 아니더라도 최소 1분기 만큼의 성장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김지수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2분기에도 1분기와 같거나 약간 나은 수준으로 2조원을 넘을 것으로 본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부문 회복으로 연간 기준으로 10조원 정도의 영업이익은 무난할 것이다."
각 증권사들도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76만원을 제시한 현대증권이 조만간 목표가를 올릴 예정이고 JP모건 85만원, 유진투자증권 80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성제 /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설비
실적을 무기로 모든 의혹들을 한꺼번에 해소한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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