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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KB증권 |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피앤씨테크의 수출은 기대만큼 빠르게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3분기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고 말했다.
배전자동화단말기의 경우 멕시코 및 이란향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으나 디지털보호계전기 수출은 해외 국가들의 발주가 지연됨에 따라 33.9% 감소했다.
강 연구원은 "수주가 본격화된다 해도 수익 인식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내년 초까지 수출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라면서도 "또 투자의 경우 계속 진행되겠으나 재무적 안정성은 문제 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외 신규 수주에 대비한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내년 10월 말 나주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생산능력은 2배 이상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더해 같은달 중 126억원을 투자해
그는 "대부분의 투자가 차입금 없이 기존 자금을 활용하고 있으며, 자산대비 현금 등의 비중은 60.7%에 달하는 등 재무적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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