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선재 가공 전문기업 대호피앤씨는 박창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함에 따라 정경태·박창섭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박 대표는 울산대 금속공학과 졸업한 후 1988년 입사해 올해로 입사 29년차를 맞은 대호피앤씨 역사의 산 증인이다. 품질경영 혁신추진 팀장으로서 동종업계 최고품질 확보에 기여한 것은 물론 영업관리 및 원재료구매 이사, 영업총괄 전무까지 오르며 대호피앤씨의 핵심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품질과 영업력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대호피앤씨 관계자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내부인사를 선임함으로써 신속하게 조직을 안정화하고,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나간다는 목표"라면서 "또 소유와 경영의 분리
이번 인사로 정경태 대표는 대호피앤씨의 재무 총괄 등을 담당하며, 신규 선임된 박창섭 대표는 경영관리 및 영업, 생산 총괄을 맡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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