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픽사베이] |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5포인트(0.13%) 내린 2478.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5.95포인트 오른 2487.83에 개장했다. 장 초반 2498.97까지 치솟아 2500선 돌파가 기대됐지만 큰 폭으로 빠지면서 약보합권에서 장 마감까지 등락을 이어갔다. 홀로 순매도에 나선 개인은 금융업, 유통업,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주와 제약·바이오 업종의 급락으로 인해 2470선으로 내려 앉았다"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강세에도 불구하고 IT 이외 업종의 동반 부진이 코스피의 발목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 이상 오른 업종은 없었다. 전기전자, 은행, 보험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기계, 섬유의복, 음식료품은 2% 이상 빠졌고 비금속광물과 서비스업, 유통업도 1% 이상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6억원, 282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57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0거래일 만에 동반 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4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3.89% 올라 크게 올랐고 삼성전자, 삼성SDI, LG도 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72개 종목이 올랐고 647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2포인트(0.56%) 내린 766.18에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