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삼성전자, 성과급·환율 영향에 영업익 15조원"

↑ [표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와 관련해 반도체부문 성과급과 원화 강세로 영업이익이 15조원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325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당초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6조6000억원인데 이날 8% 낮은 15조3000억원으로 조정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반도체부문 성과급 비용과 원화 강세 영향을 반영했다"면서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로 반도체 10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700억원, IM(IT·모바일) 2조6000억원, CE(소비자가전) 300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 D램가격 상승세는 내년 1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모바일 D램 수요가 약하지만 서버 D램 수요가 채워주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