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중국증시의 반등ㅅ세에 힘입어 안정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번주 역시 대내외 여건이 안정된 만큼 상승 가능성이 점쳐치는 가운데 IT와 자동차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 가까이 상승한 1,824P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특검 발표 이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는 등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투자 심리를 회복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 증시도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으로 부활조짐을 보이면서 이번주도 상승 추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 이승우/신영증권 연구원
-"글로벌 증시 양축인 뉴욕과 상해 증시 모두 안정적 흐름 보이고 있습니디 국내 증시 역시 어닝시즌이 긍정적인 효과 발휘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주에도 안정적 흐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는 특히 미국의 FOMC와 GDP가 세계 주식시장의 상승폭과 시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GDP가 경기 침체보다는 둔화쪽 수치를 내놓고 FOMC가 시장 예상대로 0.25%P 금리를 인하한다면 또 한번의 상승기조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IT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인터뷰 :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자동차, IT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오히려 관심을 두어야 한다.
중국 관련주는 성급한 매수나 매도보다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을 살펴보면서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기다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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