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원익큐엔시에 대해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원을 유지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익큐엔씨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 같은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원익큐엔씨와 원익홀딩스가 각각 지배구조(주요주주 지분) 변경 내용을 공시했고, 익일 원익큐엔씨 주가는 장중 10% 수준까지 급락하다가 6.5% 하락 마감했다. 반면 원익홀딩스는 1.03%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공시의 핵심은 원익큐엔씨가 궁극적으로 신규 증설 대비 투자자금 299억원을 확보하는 내용이었고, 대신증권은 이 공시가 원익큐엔씨의 주가에 긍정적 내용이라고 판단했었다"면서 "그럼에도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올해 실적 고점에 대한 우려와 대주주 지분 축소(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동종업종 내 제품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원익큐엔씨와 하나머티리얼즈로 주요 고객사의 증설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정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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