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종목 선구안'이 월등한 반면 개인은 초라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9개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은 LG전자로 107.47%였다.
이어 삼성SDI(87.50%)와 엔씨소프트(69.51%), LG(52.25%) 등이 외국인에게 '선물'을 안겼다.
반면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국항공우주(-33.04%)와 오리온홀딩스(-17.00%) 등 대부분(7
그러나 '개미 투자자'는 초라했다. 순매수한 종목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순매도한 종목의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
개인은 두산중공업(-42.88%)과 한국항공우주, 한국전력(-14.65%) 등을 순매수했지만 수익률은 야속하게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