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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농협금융은 22일 임추위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대훈 전 대표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늦게 열리면서 임추위 일정을 연기, 이날 내정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27일 임추위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대표를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병욱 변호사 등 3명의 사외이사와 오병관 농협금융 부사장, 유남영 비상임이사(정읍농협 조합장) 등 2명의 사내이사로 구성돼 있다. 다만 오병관 농협금융 부사장이 후보군으로 포함됨에 따라 임추위에는 오 부사장을 제외한 4명의 이사만 참여했다.
이대훈 전 상호금융 대표는 1960년생으로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2004년에는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프로젝트금융부장과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해 이 전 대표가 서울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할 때 유심히 지켜보고 지
농협은행장 인선이 확정되면서 최근 단행한 농협은행 부행장에 대한 보직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재승 부행장이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장을 맡을 것이라는 게 유일하게 확정된 보직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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