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전장 기업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자회사 북경로스웰차량부품유한회사(이하 북경로스웰)가 2017년 북경시 제3차 하이테크놀로지 기업 선정 심사에서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의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이란 핵심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연구개발의 성과가 뚜렷한 기업을 평가·심의해 선정하는 제도다. 기업과 제품의 성장성이 확실한 기업에 한해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며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법인세(25%)의 40%를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법인세 감면 혜택으로 전체 순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소로스웰과 핵심 자회사인 북경로스웰 두 법인 모두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으로
북경로스웰은 지난 2010년 설립된 강소로스웰의 100% 자회사다. 차량용 공조 부품을 생산한다. 주요 완성차 고객사가 북경시에 집중돼 납품의 적시성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전략적으로 설립한 법인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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