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241820)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 2년간 총 의 연구를 진행한다.
피씨엘은 28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2017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3차원 고정화기술을 이용한 동시 다중 자가면역 진단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사업규모는 6억4140만원이며 과제 개발 후 수요처인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구매가 계약조건이다. 계약기간은 내후년 10월까지다.
자가면역질환은 전 세계에서 5명 중 1명에게 나타날 만큼 발생 비율이 높다. 산업화로 인한 환경의 오염 및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발병 확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씨엘 관계자는 "피씨엘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 SG CapTM을 이용한 다중면역진단키트를 개발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단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향후 세계 시장 선점과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회사로의 입지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