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마케팅 전문기업 에프앤리퍼블릭은 중국 현지 유통법인과 오프라인 매장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공급 대상은 자회사 제이준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등 화장품이다. 계약 금액은 6000만달러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에프앤리퍼블릭은 올해 사드(THAAD) 여파에 따른 중국 사업 우려를 불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기존 온라인 판매중심으로 이뤄지던 거래를 오프라인으로도 활성화하는 차원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출 계약은 에프앤의 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다"면서 "이런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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