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 거래 계좌가 급증해 경제활동인구 대비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수치로 보면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9명 정도가 주식 거래에 참여했다는 뜻이다. 10년 전에는 이 수치가 50%를 밑돌았다.
29일 금융투자협회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주식거래활동계좌는 2478만6940개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는 160만개 넘게 증가한 것이다.
올해 주식거래활동계좌 증가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작년(173만3000개)을 제외하면 가장 큰 것이다. 올해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상승세를 타고 꾸준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