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펄어비스, 중국 판호 발급 재개 가능성"…목표가↑

↑ [그래프 제공 :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4일 펄어비스에 중국 판호 발급 재개 가능성이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검은사막 PC온라인 버전은 중국 내 판호 심사 기구인 광전총국에서 주관한 2018년 10대 온라인게임 기대작 시상식에서 1위에 선정되며 출시 전부터 흥행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게임 시장 규모가 대만의 27배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판호 발급 재개는 강력한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흥행 기대감은 출시 일정이 다가오며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라면서 "총 사전예약 인원은 역사적 흥행을 기록했던 리니지2:레볼루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며 테라M, AxE의 기록은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339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3.1%와 20.5%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PC 버전은 4분기 게임 시장 성수기를 맞이해 주요 지역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다만 모바일 출시 전 선제적 마케팅 집행에 따라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