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은 SK텔레콤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7일 급등하고 있다.
톱텍은 1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31%(6050원) 오른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장 초반 20% 넘게 오르면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톱텍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톱텍은 공장자동화(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보유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의 협력업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15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톱텍을 인수하면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에 적용해 통신과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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