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84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FOMC의 0.25%p 금리인하 이후 어제 뉴욕증시가 기술주와 금융주 강세로 급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하락 하루만에 천억원이상 순매수했고, 장후반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2.8포인트 오른1848.2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업등이 상승했고, 유통업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2.8%와 4.2% 올라 반도체관련주가 상승했던 반면 LG전자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1.6%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1~2% 오르는 등은행주가 상승했고, 삼성중공업이 사상 최고가 시추선 수주 소식으로 8% 오른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STX조선이1~5% 오르는 등 조선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쌍용자동차가 1분기에 이어 4월에도 부진한 판매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6.8% 올랐고,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민영화 추진 기대감으로 6.5% 올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수화학은 1분기 호전된 실적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지난달 30일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를 시작한 한농화성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78포인트 오른 655.8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하며 650선을 회복했습니다.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통신장비,정보기기업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컴퓨터서비스,비금속,기타제조업이 하락했습니다.
오는 6일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NHN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며 1.8% 올라 사흘째 상승했고, SK컴즈는 1분기 실적부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코미팜,다음,키움증권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고, 지난 29일 이후 2대주주 코너스톤이 보유지분 매각 방침을 밝히면서
테마 종목 중에서는 태웅,성광벤드,태광,평산이 2~5% 오르는등 조선기자재주가 상승했고, 특수건설과 이화공영,홈센타가 3~5% 오르는 등 최근 조정 받았던 대운하건설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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