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고배당주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배당기업에 투자하는 배당주 펀드는 대체로 지수 흐름에 큰 영향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이 펀드는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나 예상배당수익률이 개선되는 기업 중 펀더멘털이 좋은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얻고 추가적으로 주가상승도 기대한다.
아울러 이 펀드는 기존의 배당주펀드와 차별화되는데, 가장 큰 특징은 예상배당수익률이 3% 이상 확보되는 고배당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는 점이다. 보통 배당주펀드들의 예상배당수익률이 2% 이하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배당주 주가흐름의 계절적 특징을 활용해 운용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일반적으로 배당주는 2~5월, 7~9월에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낸다. 이런 계절적인 특징을 펀드운용에 적용해 지난해 2월에 설정한 1호 펀드는 3개월 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이번에 설정하는 추가형펀드는 배당주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운용전략으로 운용성과의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위험관리 역시 철저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투자한 고배당 주식의 주가수익률이 10% 초과 시 이익실현을 고려하는 매도전략과, 투자한 주식이 예상과 다르게 매수 이후 5% 하락할 경우 기업의 펀더멘털에 이상징후가 있다고 판단되면 손절매를 실행하는 로스컷 전략을 통해 전체 운용수익률의 훼손을 방지
주식에는 90%이하로 투자하며 고배당주에의 투자는 주식 총편입비율의 60% 이상으로 한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인터넷 가입도 가능하다.
이 펀드는 추가형 펀드로 22일부터 전국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