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 주재 미국 외교관 11명이 현지 정부의 명령에 따라 전원 출국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벨로루시 정부는 미국과의 갈등에 따라 미국 외교관 10명에 대해 72시간 내에 떠날 것을 지난달 30일 명령했으며 나머지 1명까지 포함한 현지
미국과 유럽연합은 벨로루시의 대통령 선거 부정의혹이 제기되면서 여행제한과 금융 제재를 부과했고, 벨로루시는 이에 맞서 지난 3월 미국 대사에 추방명령을 내리고 주미 대사를 소환하는 등 양국간 외교갈등을 겪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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