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중인 오스테오닉이 높아진 코넥스 주가 때문에 희망 공모가를 올려 잡았다.
24일 오스테오닉은 희망 공모가 범위를 5800원~6800원에서 5800원~7500원으로 정정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금액은 69.6억원~90억원으로 변동됐다.
앞서 오스테오닉은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크게 오른 코넥스 주가로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8조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 간 괴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다.
증권 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수요예측을 포함한 몇 가지 방법으로 공모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 및 이전상장 종목의 경우에는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지만, 주권 상장 법인은 기준주가
다만 오스테오닉 측은 증권신고서 효력발생 등 향후 일정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2월 1일~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8일부터 9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2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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