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참좋은 운전자보험` 최대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은 지난 2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특약 2종이 최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사고벌금(대물)과 버스·택시운전자폭행피해위로금 등 2종의 특약이 대상으로, 손해보험협회는 이 상품에 각각 6개월과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최대 6개월간 비슷한 특약을 개발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DB손보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이번까지 총 11번으로 관련 제도가 도입된 2001년 이후 업계에서 가장 많다.
자동차사고벌금(대물) 특약은 운전자의 과실로 타인의 재물에 피해를 입혔을 때 무는 벌금을 보장하는 특약이다. 기존 상품은 대인 사고시에만 보험금을 지급했다.
버스·택시운전자폭행피해위로금 특약은 꾸준히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대중교통 운전자의 폭행 피해를 보장해주기 위하여 개발된 특약으로 영업용 운전자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