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25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05포인트(0.87%) 상승한 2560.0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2561.6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2일 장중 2561.63을 찍은 이후 약 3달 만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반등한 후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이시각 2682억원, 기관은 2465억원씩 순매수하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89%, 건설업이 1.79%씩 강세다. 전기·전자는 1.71%, 기계는 1.69%씩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2.24%, 은행은 0.85% 약세다. 보험도 0.24% 하락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