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영증권 |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25.2% 상승했고 코스피 대비로도 20.3% 초과 상승했다"면서 "돋보이는 수익률의 이유는 주 원료인 가다랑어 가격 하락 조정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제 가다랑어 시세는 지난해 10월 t당 2200달러에 육박하다가 지금은 16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국제 가다랑어 가격은 당분간 현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어장인 중서부태평양에서 조업 중인 선망어선의 생산성이 지난 10여년간 최신 어선의 도입으로 말미암아 향상됐고 조업 환경 또한 양호해 어획이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유가 급등만 없다면 어가는
김 연구원은 "동원F&B는 참치 통조림 이외의 포트폴리오에서도 외형과 이익이 증가 중"이라면서 "식품유통 자회사의 성장성, 식품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기업 인수를 통한 외형 성장에 적극적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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