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여자프로골퍼 지한솔(22), 박주영(28), 인주연(21), 한정은(25) 등 4명을 영입해 골프단을 창단한다고 31일 밝혔다.
골프단 창단식은 오는 2월 27일 서울 동자동 동부건설 본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한솔은 지난해 KLPGA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해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희영과 자매 골퍼로 유명한 박주영은 2016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에서 우승한 인주연은 작년 9월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과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각각 톱 10위, 5위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가 주목되는 선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세계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국내 여자프로골퍼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해 기쁘다"면서 "소속 후원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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