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GS홈쇼핑에 대해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취급고는 9999억원으로 0.8% 증가한 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675억원, 390억원으로 각각 4.9%, 13.5% 감소했다"면서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기록함.
10월 최장 추석 연휴가 홈쇼핑 업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외형과 손익에 영향을 줬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부가세 환급(109억원),
2분기 과징금 환입 28억원 등 일회성 이익의 기고효과로 인해 올해도 영업이익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1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8.4% 증감한 1조433억원과 403억원을 기록해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