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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종목을 업종별로 나눠 보면 금융업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KTB투자증권(40.44%)과 유안타증권(29.02%), 유진투자증권(20.03%), 대신증권(13.54%)을 비롯한 대부분 증권주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우리은행(6.98%)과 신한지주(7.89%), KB금융(6.15%) 등 은행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생명과 삼성화재 등 보험주까지 포함하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낸 금융주는 77개에 달했다.
금융뿐만 아니라 화학(56개)과 유통(43개), 서비스(40개), 의약품(39개) 업종에서 성과를 낸 종목이 속출했다. 화학 대장주인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은 각각 14.13%, 6.6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한유화(25.81%), 한화케미칼(11.39%), 에쓰오일(5.13%) 등도 함께 올랐다. 중국 당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현지 업체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이 줄어든 것이 호재가 됐다.
한편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장 초과수익률을 달성한 종목 중 대부분은 주당 5만원 미만의 중소형주였다. 이들 종목을 주가별로 분류하면 100만원 이상 2종목,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4종목, 5만원 이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밀려 전일 대비 43.15포인트(1.68%) 떨어진 2525.3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또한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8.73포인트(0.96%) 하락한 899.47로 마감했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