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무소속 "22일 이후 교섭단체 논의"

한나라당 총선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친박 무소속 연대는 전체 회동을 갖고 친박연대와 교섭단체 구성문제는 오는 22일 이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무소속 연대 유기준 의원은 여의도 한 식당에서 소속 당선자 12명 전원이 참석한 만찬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 4월11일 모임에서 확인한 '무조건 복당'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나라당 원내대표 선출이 22일인 만큼 그때까지는 지켜보고, 그 이후 교섭단체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계파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전당대회 전에 복당이 된다 하더라도, 김무성 의원은 당 대표나 최고위원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