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억2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3% 증가한 2519억1200만원, 당기순손실은 규모가 커진 38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2612억원의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거두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과 플랜트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에너지절감 농축설비가 2차전지 사업에 확대 적용돼 수혜를 입었다. 특히 중국 2차전지 분리막 회사들의 용제회수설비 발주가 증가해 이익률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올해로 이월된 수주 잔고가 2000억원이 넘어 사상최대 매출을 기대한다"며 "2차전지와 바이오 분야의 농축 설비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 규모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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