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체로 맑음, 남해안 오전에 비

또 다시 황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 남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 뒤 점차 개겠습니다.
며칠째 맑은 하늘이 계속 되면서 내륙 지방은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충청, 또 남부 일부 지역에 건조 주의보가 발효됐으니까요 연휴기간 동안 화재 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둘째날인 내일도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석가탄신일인 다음주 월요일에는 차차 흐려져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계획 세우실 때 비 예보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현재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은 상태인데요, 남해안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하늘이 흐립니다.

(기상도)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한 두차례 비가 이어진 뒤 오후에 점차 개겠습니다. 또 영동 산간 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 늦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기온) 현재 서울 12도, 부산 1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한데요,

(최고기온) 한 낮에는 서울 22도, 강릉 16도, 부산 17도 등으로 동해안은 오늘도 저온현상이 계속 되겠습니다.

(주간날씨) 연휴기간 내내 기온은 20도 안팎을 나타내면서 많이 덥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